성실하고 청결한 청년들은 대개 묵묵히
깊은 생각에 잠겨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사회 개혁이니 빈민 구호니 떠들어대는 청년들은 별로 믿을 수 없다. 연설회장 같은 데서 손뼉을 치며
갈채를 하는 인간치고 변변한 청년은 없다. 우리의 동지는 오히려 묵묵히 귀기울이는 청년들 속에 있다. 사회 개혁보다는 청년 그들 자신의 개혁이
중요하다. 빈민의 구제보다는 청년 그들 자신의 수양이 급선무다. 청년 각자가 자기 개혁을 하고 자기 수양을 하고 자신을 탐구하고, 참된 인간이
된다면 그것이 곧 크나큰 사회 개혁이 아니겠는가? 그것이 곧 대단한 사회 구제가 아니겠는가? 어쨌든 지금의 청년들은 근본을 망각하고 지엽으로
쏠리기 쉬운 나쁜 버릇이 있다. 이러한 폐습을 바로잡고 진지하게 묵묵히 마음을 닦아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노력하게 하는 것이 또한 청년의
부패를 구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경세- 우찌무라 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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