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ois Fenelon
단순한 의지
ToBeIsToChange
2006. 6. 18. 10:54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개하거나 삶의 개혁을 시도할 때, 특별히 어렵고 비상한 일에 몰두하며, 지나칠 정도로 자신들의 의도를 깨끗하게 하려고 애쓰며, 가장 자연스러운 기호까지도 없애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는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의 행위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고 자신들의 행동의 원인이 되는 성향에 변화를 가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이나 우리의 몸이 있는 자리나 어떤 외적인 의식으로 만족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와 피조물 사이에 아무런 분열도 일으키지 않는 의지이며, 그의 손과 일치하는 의지입니다.
이 의지는 어떤 것이나 다 요구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것이든지 다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이 의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저함이 없이 원하는 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것은 어떤 일이든지 원하지 않습니다.
이 단순한 의지를 가지십시오
- 그리스도의 완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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