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ois Fenelon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ToBeIsToChange 2006. 6. 18. 10:51

 

하나님이 친히 손을 잡고 길을 인도해주시는 자들은(걸음마를 배우고 있는 자들과 여전히 길을 찾고 있는 자가 아닌) 자기가 가는 길을 유의해야 하며, 단순하고, 조용하면서도 주의를 잃지 않고, 현재를 중요시하면서, 자기애에 지배받지 않으면서 길을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길을 안전하게 가는 방법은 주님을 향하여 눈을 드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주의도 상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묵상하는 시간에 우리의 양심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고백을 이완시키거나 불분명하게 변질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검토하는 이유는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고와 순결한 뜻을 따르기 위함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자신에 대하여 부족함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손안에서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숨기는 일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일은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기쁨을 위하여 조건 없이 우리를 희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리는 자는 영생을 위하여 그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 / 프랑소아 페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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