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Tozer

A.W.토저 - 우리는 무능력자

ToBeIsToChange 2006. 4. 6. 15:27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능력이 교회 위에 임했는데, 이것은 이전까지 인간에게 허락된 적이 없던 능력이었다. (유일한 예외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그분에게 임했던 강력한 기름부음이다). 아직까지 교회 안에서 역사하시는 이 능력 때문에 교회는 지난 2,000년간 존재해왔다. 물론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원수들에게 둘러싸인 채 생존을 위해 싸워왔다.

주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권능을 받을 것이다"(행 1:8)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셨다. 전에 알지 못했던 성령의 능력이 그들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말씀이다.


바로 이 점에서 기독교와 여타의 미신적 사상,행위들이 대별된다. 바로 이점에서 고대의 것이든 현대의 것이든 온갖 종류의 동양적 사이비 종교들이 기독교와 갈라서게 된다.

 

나름대로 교리가 있는 미신적인 현상, 뉴에지적 행태, 심리학 등은 세부적으로 약간의 이견을 보이며 애매한 문제들로 서로 경쟁한다. 그러나 서로 비슷하다.

예를 들면, "무한에 접속하라, 네 안에서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너의 감추어진 잠재력을 살려라,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라, 모든일은 마음에 믿는 대로 된다" 같은 헛소리와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 이런 말들이 주사 한대 같은 반짝하는 일시적인 심리효과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효과를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알지 못한 채 다만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희망을 걸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상이 좋아보여도,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것은 이것들이 기독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긍정적 사고 방식의 힘 따위를 믿는 것과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믿는 것은 하늘 과 땅차이다. 그리스도 인들이여 이런 잡스러운 것들에 현혹되지 마라.

기독교는 인간의 전적 무능력을 알기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것이다. 그분의 능력은 인간내부에서 끌어낼 수 있는 어떤 능력보다 무한히 큰 능력이다. 이것은 다른 보조적인 도움을 필요치 않는다.

기독교인 중에도 "모든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어리석은 짓이다.


모든일은 하나님이 하시기에 달렸다. 기억하라!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주님 뜻대로 성취된다"(잠 19장 21절말씀)

---- A.W. 토져 (Aiden Wilson To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