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삶

김남준 - 일터는 선교지입니다

ToBeIsToChange 2006. 4. 6. 15:06
제가 만난 어느 목사님은 자기 교회의 한 지체가 교회를 어찌나 사랑하는지, 직장에서 일하다가도 교회에서 부르기만 하면 바로 달려온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말을 듣는 제 마음은 무겁기만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의 일터는 선교지요,사역지 입니다.
.성화의 진전이 교회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교회에서의 섬김이 사회에서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신자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세상이나 교회나 죄인들이 모인 곳인데, 세상이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고 교회가 도덕적이면 얼마나 도덕적이겠습니까?..주일예배,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모두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저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을 뿐이라면 그에게 예배는 하나의 세상일과 다를바 없습니다...여름수련회에 나와서 은혜를 받으면 뭐합니까? 실천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을 고쳐가는 일들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은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얼마 가지 못할 것입니다.

-김남준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