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함과 안식
인스턴트 크리스천<에이든 토저/은성>
3. 온유함과 안식 중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세상에 기이하고 신기하게 임한다. 그것은
위로부터의 방문이다. 주님은 훌륭하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의 정수이다. 주님은 하나의 의견을
제공하시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결코 의견들을 말씀하시지 않았다. 주님은 한번도 추측하신 적이 없었다. 주님은 확실히 알고 계셨고 지금도
알고 계시다. 주님의 말씀은 솔로몬의 말처럼 지혜의 소리나 날카로운 관찰의 결과를 요약한 것도 아니다. 주님은 자신의 충만한 신성 안에서
말씀하셨으므로 그의 말씀은 곧 진리이다. 주님은 "복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완전한 권위를 지니신 유일한 분이시다. 왜냐하면 그는 인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윗 세상으로부터 오신 복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의 말씀은 이 세상에서 어떤 인간이 행한 것보다 더 강력한 행위의 지원을 받았다.
그 말씀은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지혜이다.
인위성이라는 저주는 우리가 예수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온유함에 굴복하는 순간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 때에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든지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때에는 우리는 자신의
실제의 모습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는 우리의 관심 밖에 놓일 것이다. 우리가 죄를 떠나기만 하면, 우리에게는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 두각을 나타내려는 악한 소원만이 우리로 하여금 실제의 모습과는 다르게 보이고픈 욕망을 갖게 만든다.
세속적인
사람은 교만과 핑계라는 짐을 지고 고생한다. 그리스도의 온유함이 없으면 우리는 이 짐을 벗어날 수 없다.
주님이 주시는 쉼은 온유한
쉼이요, 우리가 가식을 버리고 자신의 참 모습을 받아들일 때에 임하는 복된 안도감이다. 그 일을 하려면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