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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의 필요성에 대한 루이스의 견해

ToBeIsToChange 2005. 10. 19. 18:07


모든 주제에 있어서 고대의 책들은 단지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잃혀져야 하며, 비전문가들은 현대의 책들에 만족해야만 한다는 것은 이상한 생각이다...

 

 현대 서적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선호와 고전들에 대한 이러한 기피가 신학에서보다 더욱 심한 곳은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내가 작가가 된 이래로 나는 평범한 독자들이 현대 서적들을 읽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 그러나 평범한 독자들이 오로지 신간만 혹은 고전만 읽어야 할 양자택일의 상황에 직면한다면 나는 그에게 고전을 읽으라고 조언할 것이다....

 

신간 한 권을 읽고 난 후 고전 한 권을 읽기 전까지는 결코 또 다른 신간을 읽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만일 이것이 당신에게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적어도 신간 3권당 고전 한 권은 읽어야만 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 시대의 특징정인 실수들을 교정해 줄 수 있는 책들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러한 책들은 바로 고전들이다....
 
20세기의 특징적인 맹목성은.... 우리가 그것을 결코 추측할 수 없는 곳에 있다... 우리 중의 아무도 이러한 맹목성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없다.... 유일한 완화제는 여러 세기의 깨끗한 바다 바람을 우리의 지성에 불도록 하는 것인데 이것은 오직 고전들을 읽음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C.S.Lewis, on the Reading of Old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