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원에서는 과거 자신의 한 가지 죄,중대한 잘못을 계속 떠올리며 영적침체에 빠져 고난당하는 경우를 고찰해봅니다.
이런 영적 침체에 빠지는 원인은?
첫째, 마귀의 역사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구원을 뺏아갈 수는 없지만 기쁨을 강탈해 갑니다)
둘째,교리에 대한 무지입니다.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였던 나도 용서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말은 죄의 용서는 등급의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록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결국 한가지 죄만 있는데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믿느냐 안 믿느냐가 문제의 전부입니다.
그러므로 셋째 요점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런 영적침체의 원인은 '실제적으로는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실제 죄입니다. 불신앙입니다.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베드로에게 내려온 네발 짐승 보자기 사건에서도..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의 피로 우리를 깨끗게 하신 것을 믿고 자신을 불결하다 하지 마십시요.
이런 불신앙의 고민은, 우리 주님이 갈보리에서 행하신 일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갈보리 피의 용서와 구원은 어떤 자격도 제한도 없습니다. 특별한 죄의 규정도 없습니다.
단 한번의 '다 이루었다'말씀하신 죽으심의 사건으로, 그 사건을 우리가 믿는 순간 과거의 죄는 소멸됐고 또한 영구적으로 의로워졌습니다.
우리 죄가 용서받았을 뿐 아니라 나아가 예수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이 우리에게 덧 입혀졌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음을 말합니다. 이것이 구원이 본질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죄는 단번에 지워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현재와 미래에 있어 우리의 기쁨과 유용함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가도록 하나님이 처리해 주신 과거를 되돌아 보고 낙심하도록 하는 것이 죄입니다.
의심하고 주저하는 사도 베드로에게 하늘에서 부터 전해진 이 말씀을 다시 한번 들어 보십시요.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여러분의 죄를 사하여주고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되게 한 이 놀라운 은혜와 자비 안에서 즐거워 하십시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